루드다이나믹스, 공공시장서 캐릭터 로봇 도입 잇따라…엔터·리테일까지 사업 확장 가속
- DGIST·종로구·한국발명진흥회 등 공공·교육 현장서 잇단 성과…캐릭터 로봇 상용화 본격화
- 자체 로봇 운영 플랫폼 'LOX'·온디바이스 에이전트 'LUCA' 기반…공연·전시·브랜드 마케팅 등 확대
- 브이디로보틱스·플로틱 출신 이세형 이사 합류…연구개발·공급 역량 강화하며 스케일업

2026년 10월 23일 - 캐릭터 로봇 기업 루드다이나믹스(대표 박찬후)가 공공·교육시장에서 잇따라 로봇 공급 및 운영 성과를 확보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전시·행사 현장 등으로 캐릭터 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힌 데 이어 엔터테인먼트와 브랜드 마케팅, 리테일 등 민간시장까지 본격 공략하며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루드다이나믹스는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로봇(Character Robot)'을 개발·공급하는 로보틱스 기업이다.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존 로봇과 달리,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에 움직임과 대화 능력을 부여해 실제 공간에서 사람들과 교감하도록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루드봇(LUDBOT)'은 바퀴 대신 두 다리로 움직이는 소형 이족보행 로봇이다. 캐릭터 고유의 외형과 성격, 목소리, 동작 등을 결합해 제작하며, 행사와 전시, 교육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거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다. 기존에 영상과 인쇄물, 인형탈 등으로 구현되던 캐릭터를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으로 확장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공공·교육 분야에서는 이러한 캐릭터 로봇의 활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루드다이나믹스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로봇을 공급하고, 지난 8월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한 'DGIST × 긱블 로봇·AI 창업캠프'를 공동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장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로봇 실습, 창업 아이디어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로봇 하드웨어 공급과 교육 콘텐츠 운영을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26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종로구의 공식 캐릭터 '종돌이'를 로봇으로 구현해 선보였다. 지역의 대표 캐릭터가 두 다리로 움직이며 참가자들을 맞이하는 형태로 등장하면서 지자체 마스코트의 활용 영역을 기존 홍보물과 인형탈에서 로봇 기반의 현장 콘텐츠로 확장했다.
이 밖에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구 EXCO 청소년발명페스티벌에서 참여형 로봇 체험 프로그램 '루드볼챌린지'를 운영했으며, '2026 서대문구 청소년 AI페스타'에서는 내빈 안내를 위한 로봇 트레킹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북은행과 전주시가족센터가 함께한 다다캠프에서는 참가자가 로봇의 외형을 꾸미는 '루드봇 런웨이'를 진행했고, 상명초등학교에서도 교내 로봇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크리에이터미디어대전에서는 IoT 기술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홍보 프로그램을 구현했다. 고려대학교 금연 캠페인에서도 로봇을 활용하는 등 공익 메시지 전달과 참여형 캠페인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단순한 기술 시연이나 로봇 전시를 넘어 교육, 행사 운영,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 사업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루드다이나믹스는 이러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공공시장 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민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 IP를 활용하는 공연과 전시, 팝업스토어,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요 성장 분야로 보고 있다. 기존에 화면이나 굿즈로만 접하던 캐릭터를 실제 공간에서 움직이는 로봇으로 구현해 관람객의 참여와 브랜드 경험을 높이고,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맞춤형 리테일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 매장과 상업시설에서 로봇이 방문객을 응대하거나 상품과 프로모션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브랜드의 고유한 캐릭터와 페르소나를 구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다. 특히 브랜드별 로봇의 동작과 대화 방식, 행동 특성 등을 자체 플랫폼을 통해 설정할 수 있어 고객사의 목적과 공간 환경에 맞는 로봇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자율 운영 기술과 AI 상호작용 기술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운영 인력의 개입을 최소화한 상업용 로봇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 같은 사업 확대의 기반에는 자체 기술 플랫폼이 있다. 루드다이나믹스는 로봇의 하드웨어 구성과 동작, 캐릭터의 성격 등을 설정하는 개발·운영 플랫폼 'LOX(록스)'와 캐릭터별 대화 방식 및 행동 특성을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에이전트 'LUCA(루카)'를 개발하고 있다. LOX는 서로 다른 로봇 하드웨어에도 다양한 캐릭터와 페르소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로봇의 동작과 캐릭터 설정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LUCA는 캐릭터 고유의 성격과 대화 방식을 구현해 로봇이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LOX를 다양한 창작자와 개발자가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 생태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정 로봇 기체나 캐릭터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하드웨어와 페르소나를 조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캐릭터 로봇의 제작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사업 모델 역시 로봇 판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고객이 보유한 캐릭터 IP를 로봇으로 구현하는 맞춤 개발을 비롯해 행사·전시용 렌탈,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급 이후의 유지관리와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결합했다. 특히 교육·행사 프로그램은 로봇의 활용 가치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접점으로, 향후 장기적인 로봇 도입과 구매로 이어지는 사업 채널로도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로봇 판매와 서비스 매출이 선순환하는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확장에 발맞춰 서비스 로봇 분야의 전문 인력도 확보했다. 루드다이나믹스는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의 초기 상용화 과정부터 현장 경험을 축적해 온 이세형 이사를 로봇 사업 총괄로 영입했다. 이 이사는 브이디로보틱스(옛 브이디컴퍼니) 초기 멤버로 영업 조직을 이끌며 서비스 로봇의 시장 도입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후 물류 자동화 기업 플로틱에서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 이사는 서비스 로봇의 영업·공급 체계 구축과 고객사 도입,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루드다이나믹스의 사업 확대를 이끌고 있다. 회사는 로봇 개발 역량과 현장 사업화 경험을 결합해 공급 확대에 따른 운영 효율성과 고객 대응 체계를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루드다이나믹스는 향후 로봇 공급 확대와 함께 연구개발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 운영 기술과 온디바이스 에이전트, 캐릭터 제작 공정의 효율화 등을 주요 개발 과제로 설정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외부 투자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교육 분야에서 확보한 사업 기반을 엔터테인먼트와 상업 공간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회사의 경쟁력에는 국내 대표적인 과학·공학 콘텐츠 브랜드를 구축하며 축적한 엔지니어링과 콘텐츠 제작 경험도 자리하고 있다. 루드다이나믹스는 과학·공학 콘텐츠 브랜드 '긱블(Geekble)'을 통해 130만 명 이상의 채널 구독자를 확보하고, 1,000건 이상의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다양한 기계장치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며 축적한 기술 구현 역량을 현재 캐릭터 로봇 개발과 사업화에 접목하고 있다.
박찬후 루드다이나믹스 대표는 "로봇이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캐릭터가 실제 공간에서 움직이고 사람들과 교감하는 경험을 기술과 콘텐츠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교육시장에서 다양한 활용 사례를 확보하면서 캐릭터 로봇의 사업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와 공급 역량을 함께 강화해 엔터테인먼트와 리테일 등 더 넓은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캐릭터 로봇의 새로운 활용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루드다이나믹스 소개 (About LUD Dynamics)
루드다이나믹스(LUD Dynamics)는 "로봇은 재밌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과 교감하는 캐릭터 로봇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로보틱스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루드봇(LUDBOT)'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보유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실제로 걷고 움직이며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로봇으로 구현한다. 공공·교육기관과 과학관, 전시·공연 및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리테일 등 상업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루드다이나믹스는 로봇 개발·운영 플랫폼 'LOX(록스)'와 캐릭터 페르소나 및 온디바이스 에이전트 'LUCA(루카)'를 기반으로 로봇 하드웨어 구성부터 캐릭터 외형·성격·동작 구현까지 통합적인 개발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로봇 맞춤 제작과 판매, 행사·전시 렌탈, 교육·체험 프로그램, 유지관리 및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며, 이공계 전문 인재풀을 기반으로 한 기술 에이전시 플랫폼 '루드웍스(LUDWORKS)'를 통해 기업의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연결하는 프로젝트 협업 생태계도 확장하고 있다.
루드다이나믹스는 과학·공학 콘텐츠 브랜드 '긱블(Geekble)'을 통해 축적한 엔지니어링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10년 가까이 1,000건 이상의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13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박찬후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03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s://lud.kr 루드봇 제품·서비스: https://ludbot.com 이공계 인재 네트워크: https://lud.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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